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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3년 만의 대표팀’ 이현중 “한국에서 A매치는 처음, 2경기 모두 이기고 싶다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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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
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4-11-12 15:2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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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BL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(일라와라)이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있다. 한국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A매치에 대한 설렘도 숨기지 않았다.

이현중은 2025 FIBA(국제농구연맹)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-2 대표팀에 선발됐다. 이현중이 대표팀에 발탁된 건 2021 아시아컵 2021 예선 윈도우-3,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이후 3년 만이다. 이현중은 오는 17일 귀국할 예정이다.

이현중은 “나라를 대표해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영광이다. 3년 전 같이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(변)준형이 형, (양)홍석이 형, (이)승현이 형을 비롯해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생각을 하니 기쁘다”라고 말했다.

2021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-3이 필리핀에서 열렸던 반면, 이번 예선은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다. 이현중으로선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치르는 A매치다.

이현중은 “고등학교 졸업 이후 한국에서 국제경기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. 한국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, 팬들이 많이 오셔서 나와 팀 한국에 큰 힘을 주셨으면 좋겠다”라고 말했다. 


 


한국은 21일 인도네시아, 24일 호주와 맞붙는다. 객관적 전력상 인도네시아(FIBA 랭킹 77위)와의 경기에서는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지만, 호주는 FIBA 랭킹 7위의 강호다. 이번 예선에서도 이현중의 일라와라 동료 샘 프롤링(213cm), 라클란 올브리치(208cm) 등 200cm 이상의 선수가 5명으로 꾸려진 대표팀이 출격한다.

한국은 지난 2월 22일 호주와의 맞대결에서 71-85로 역전패한 바 있다. 전반에 대등한 승부를 펼치는 등 선전했지만, 당시에는 귀화선수 라건아가 있었다.

더욱 넘기 어려운 산이 된 것은 분명하지만, 이현중은 목표를 다부지게 잡았다. 이현중은 “당연히 2경기 모두 이기는 것이 목표이자 각오다. 선수들과 호흡 잘 맞춰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라며 각오를 밝혔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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